베트남 푸꾸옥 노을 맛집 '까미아 레스토랑' 내돈내산 후기
셋째날 빈펄사파리와 빈원더스를 둘러보고 저녁은 노을이 예쁘다는 '까미아 레스토랑'에서 먹기로 했어요. 저희가 묵었던 '쉐라톤 푸꾸옥 롱비치 리조트'에서는 차로 25분 거리에 있답니다.
'까미아 레스토랑'은 '까미아 리조트' 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까미아 리조트 내에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어요. 저희는 이날 일정 내내 이용했던 렌트카를 타고 이동했어요.
까미아 레스토랑 예약 방법
대가족 방문인데 레스토랑에 방문했을 때 자리가 없으면 난감할 수 있기 때문에 푸꾸옥에 가기전에 미리 예약을 했어요. 먼저 카카오톡 '돋보기'모양을 눌러서 'Camia Resort & Spa'를 검색하고 채널을 추가합니다.
내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예약이 가능한지 물어봤어요. 저는 처음에 11월 9일로 예약하려고 했는데 풀부킹이라 10일오후 5시 30분으로 예약날짜를 변경해서 예약했어요.
자리는 지정할 수 없고 랜덤 배정되며, 바깥쪽 테이블을 예약하고 싶으면 1,000,000동을 보증금으로 내야한다고 했어요. 보증금은 예약하는 인원에 따라 금액이 정해지는 듯 했어요.
예약할 때 보낸 이메일로 보증금을 지불할 수 있는 링크를 보내주면, 기한 내에 카드결제나 계좌이체로 보증금을 내야 합니다. 보증금 지불이 끝나면 '예약번호'를 알려줘요.
레스토랑에 도착하면 '예약번호'를 확인하고 자리를 안내해주기 때문에 '예약번호'를 캡쳐해두시거나 이메일로 온 예약확인서를 출력해서 가져가셔도 됩니다.
미리 낸 보증금은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나온 빌지 아랫쪽에 적혀있고, 총 식사비에서 보증금을 뺀 나머지 금액만 결제하면 되어요. 예를들어, 식사비가 300만동 나왔다면 보증금 100만동을 빼고 200만동만 추가 결제하면 됩니다.
까미아 레스토랑 내돈내산 후기
5시쯤 여유있게 도착해서 레스토랑 주변의 리조트와 바다 근처의 수영장도 둘러보고, 사진도 여러장 찍으려고 했는데... 예약했던 5시 30분을 조금 넘어서 도착했어요. 노을은 20분 정도 본 것 같아요.
5시쯤엔 도착해야 아름다운 노을을 오래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전날까지도 맑았는데 저희가 방문했던 날은 구름이 조금 있어서 조금은 아쉬운 노을이었어요. 가족들이 좋아해줘서 그래도 예약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렌트카가 까미아리조트 입구에서 내려주면 차에서 내려서 위에 사진에 보이는 대나무 터널을 걸어서 내려가야해요. 대나무 터널 길이는 짧아요. 대나무터널 끝나는 지점에 계단이 있어서 아기를 안고 가야했어요.
레스토랑 입구에 도착하면 직원분이 '예약번호'를 확인하고 자리로 안내를 해주세요.
구름이 잔뜩 껴있긴 하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노을~~ 하늘이 맑은 날에는 더 예쁠 것 같아요~
노을맛집에서 사진찍기 바쁜 울엄마~~
푸꾸옥이고, 바닷가라 조금 습하고 덥다는 것은 가만 하셔야해요~~ 야외이다 보니 모기도 있을 수 있다는 것도~~ 모기기피제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노을이 잘 보이는 야외테이블~ 10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테이블당 스파게티 1개, 스테이크 1개, 샐러드 1개와 맥주와 음료를 주문하고, 아이들을 위해 마르게리따 피자도 주문했어요~ 양이 많지는 않아서 배가 엄청 부르다~~하는 정도는 아니었어요.
콥샐러드, 시저샐러드, 게살파스타, 오일스파게티, 스테이크 모두 음식은 다 맛있었어요. 어른 7명, 아이2명이서 샐러드3개, 파스타3개, 스테이크3개, 피자1개, 맥주6잔, 음료3잔 주문하고 총 5,555,000동 나왔어요.
여행내내 너무 순등순등 잘 먹고 잘 놀아준 우리 귀염둥이 조카~ 덕분에 가족여행을 더 즐겁게 보낼 수 있었어요ㅎㅎ
식사 마치고 나오면서 보니 테이블 너머로 야외수영장이 보이네요~ 조명도 예쁘고~ 세팅된 테이블도 멋지고~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포토스팟에 앉아서 돌아가며 기념사진찍기~~
해는 저물어서 사라졌지만, 저 멀리 고깃배의 불빛이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어요~ 노을이 있을 때 사진을 찍어도 예뻤겠지만 해가 저물어도 배경이 멋지게 나오네요~
단체티입고 뒷모습 단체사진ㅎㅎ 함께 좋은 추억 만들 수 있어서 좋았어요~
푸꾸옥 물가가 비싸다고 하는데 까미아 레스토랑에서 체감하고 왔네요. 금액대가 우리나라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과 비슷한 것 같아요. 그래도 노을과 함께 분위기 좋은 곳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어요.
지금까지 내돈내산 푸꾸옥 까미아 레스토랑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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