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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후기4

어른과 아이 모두 읽어봐야 할 책, <긴긴밤> 루리 지음 은 지인이 읽고 추천해준 도서이다. 그래서 성인이 볼 수 있는 도서인 줄 알고있었다. 시간이 좀 흐르고 검색을 해보니 아동문학이었다. 우리 아이들에게 읽히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들은 이정도 글밥있는 책을 읽을 수 있는 수준인데 비해, 딸은 아직 이정도의 글밥책을 소화하지 못한다. 이 책에도 중간중간 그림이 나오지만, 딸은 그림책에 나오는 그림들을 보며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긴글을 읽어주었을 때 상상하며 읽기가 잘 안되는 것 같다. 은 지금처럼 '긴긴' 겨울방학을 맞아 독서를 좋아하는 2학년이나 글밥 많은 책이 익숙한 3학년부터 스스로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아동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이야기를 사랑하는 어른이 보아도 좋다.아들이 책을 먼저 읽고나서, 아이와 이야기해보려고 나도 읽었.. 2025. 2. 1.
<부자의 그릇> 이즈미 마사토 지음 은 재테크책이지만, 소설처럼 주인공과 노인의 대화형식으로 되어 있다. 소설속 주인공은 은행에서 일하던 금융맨이다. 기업컨설턴트인 친구의 권유로 시작하게된 주먹밥집 창업에 성공했지만, 점포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원칙을 어기고 잘못된 선택을 함으로 인해 실패를 겪고 가족들과도 헤어지게 된다. 실패에 젖어 백화점 앞에 있는 분수광장에서 시간을 보내던 주인공은 어떤 노인과 마주치게 되는데... 마지막에 그 노인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 돈이란 무엇인지, 신용, 부채, 선택, 돈을 다루는 능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다. 고정된 경제관념을 조금씩 허물어줄 수 있는 재테크 입문서적이다. 대화형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쓰여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돈은 신용이다자네에게 돈을 가져오는 .. 2025. 1. 22.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 이하영 지음 이하영 지음몇개월전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월급쟁이부자들 채널에서 이하영작가님을 인터뷰한 영상을 보았다. 그 인터뷰를 시작으로 러셀TV, 하와이대저택 등에 나오는 인터뷰영상도 이어서 보았고, 유튜브에서 하시는 말씀에 마음이 이끌려 이 책을 주문하게 되었다. 이 책에는 어린시절의 어려웠던 가정환경, 그 어려움속에서도 지혜롭게 자신을 키우신 어머니의 이야기, 20살의 연극동아리 활동을 통해 의사라는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루어낸 이야기,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책은 읽는 사람에 따라 같은 구절을 읽고도 느끼고 생각하는바가 다르다. 이 책이 나에게 주는 메세지는 무엇이었을까. 에세이 느낌이라 책은 술술 읽힌다. 다만, 책을 읽다 잠시 멈춤의 시간들이 여러번 있었다. 그렇게.. 2025. 1. 16.
나는 어떤 일의 결과가 아니라 결과의 원인이다, <퓨처셀프> 다람쥐 쳇바퀴에서 탈출하는 방법두 아이를 키우는 주부에서 2년여간 일하며 육아하는 워킹맘으로, 올해 육아휴직을 하면서 다시 주부로 돌아왔다. 이제 시간의 여유가 생기니까 나와 가족의 인생에서 지금 육아휴직한 이 시기에 무엇을 하면 좋을까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첫째는 아이들과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고, 둘째는 나의 건강을 회복하고 싶고, 셋째는 독서를 많이 하고, 경제적으로 좀더 풍요로워지는 한해를 보내고 싶다. 는 벤저민 하디가 지은 자기계발서적이다. 지금까지 일, 육아, 살림, 자기계발까지 네개의 접시 중 한개도 떨어뜨리면 안되는 게임을 하고있는 듯이 살아왔다. 직장에서는 일에 치이고 집에서는 육아와 살림에 치여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을 매일 꾸준히 확보하는 것이 어려웠다. 매일 다람쥐 쳇바퀴 도는 .. 2025.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