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믈렛, 파스타, 돈까스 맛집 제주 '둘레길 서귀포중문본점'
오늘은 지난 2월에 떠났던 제주도 가족여행 둘째날 점심 때 방문했던 둘레길 서귀포중문본점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방문하기전 네이버에 검색했을 때 평점도 높고, 리뷰도 좋아서 이곳을 찾았는데요. 내돈내산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던 곳이라 제주도 중문근처에 방문시 여러분들도 맛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리뷰를 남깁니다.
제주 '둘레길 서귀포중문본점' 이용시간 및 주차 정보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천제연로 209-1 2층 둘레길 중문본점 |
| 영업시간 | 10:00~21:30(월~일) *브레이크타임 15:00~16:30(월~금)/ 16:00~17:00(토,일) *라스트오더 21:00 |
| 전화번호 | 0507-1379-3255 |
| 주차장 | 매장 건너편 효성세탁과 뷰티크레딧 골목 사이 무료주차장 (제주 서귀포시 천제연로 214번길) |
저는 주차정보를 미리 찾아보지 않고 방문하여 둘레길 건물 뒤쪽에 식당과는 좀 먼곳에 주차를 했어요. 이번에 포스팅하면서 찾아보니 홈페이지에 주차정보가 나와있네요.
둘레길 건너편에 있는 효성세탁 골목길로 들어가시면 오른쪽에 무료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림은 둘레길에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직접 만들어 보았어요.
'제주 둘레길 중문본점' 내돈내산 맛집 인정
둘레길 건물입니다. 2층에 위치하고 있고 창문 인테리어가 유럽에서 많이 본 집들을 떠오르게 하네요.
2월 10일 월요일 12시도 안된 시간에 이른점심을 먹기위해 방문했답니다.
여러가지 카메라가 장식되어 있었어요. 유아의자도 마련되어있어서 어린 자녀분들과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제주 도민 맛집이고 평점도 높았는데 저희가 이른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커플 한팀만 식사를 하고 있었어요.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다보니 어느새 테이블에 사람들이 꽉 차더라구요. 평일 점심때도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니 제주 도민 맛집이 맞구나 싶었어요. 일찍 가길 잘한 것 같아요.
입구쪽에 자격증과 각종 수상이력이 걸려있었어요. 음식을 맛보기도 전부터 어떤 맛일까 기대가 되었어요.
먼저 테이블에 숟가락, 포크, 물, 메뉴판을 가져다 주셨어요.
오믈렛, 파스타, 돈까스, 어린이메뉴 등과 저녁에 이용할 수 있는 메뉴들도 있었어요. 다 맛보고 싶지만 다 맛을 볼 수 없기에 무엇을 먹을까 무척 고민을 했는데 홀에 있는 TV에서 유튜버 '히밥'이 고사리 마농 봉골레 먹는 모습이 계속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 저희는 제주 흑돼지 오믈렛(15,900원), 고사리 마농 봉골레(16,900원), 흑돼지 수제 돈까스(12,900원)를 주문했어요.
매끈매끈 부드러운 오믈렛이 먼저 나왔어요. 직원분께서 칼로 가운데를 살짝 잘라주시면 오믈렛이 양쪽으로 열리는데요. 안에는 흑돼지 김치볶음밥이 들어있어요. 김치가들어가서 김치향이 강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더라고요. 부드러운 계란오믈렛과 속안에 흑돼지김치볶음밥을 특제 새우소스와 함께 먹으니 조화로운 맛이 느껴졌어요.
흑돼지 수제 돈까스는 돈까스, 밥, 깻잎샐러드, 새우소스가 함께 나와요. 돈까스를 먹다보면 중간부터 느끼함이 올라오는데 깻잎 샐러드가 이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어요.
밥양이 다른 돈까스집에서 나오는양의 두배정도가 나와서 밥과함께 돈까스 먹기에 충분했어요. 돈까스 밑에도 밥이에요. 아이들 먹을 밥이 부족할까봐 추가주문했는데 괜히 한거있죠. 밥대신 다른메뉴를 하나 더 주문할껄 살짝 후회했어요.
돈까스 단면 좀 보세요~~ 도톰하니~~ 너무 맛있었답니다. 또 먹고 싶네요~!!!!
고사리 마농봉골레는 봉골레, 허브오일, 고사리, 새우, 깻잎이 들어있어요. 고사리를 먹으며 제주고사리일까... 궁금했네요. 고사리의 쫄깃한 식감이 파스타와 잘 어울렸어요. 파스타는 탄수화물함량이 높은데 이렇게 고사리와 깻잎과 조개살과 새우와 함께 먹으니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제주 둘레길 중문본점은 음식 세가지가 다 맛있었어요. 그래서 다음번에 다른 메뉴들도 맛보고 싶어서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에요. 제주 중문 근처를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려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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